
급여에서 비과세 항목이란 근로자가 받는 소득 중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금액을 의미합니다. 이는 정부가 근로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, 비과세 항목을 잘 활용하면 실수령액을 높이고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급여 비과세 항목과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는 절세 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급여 비과세 항목의 주요 유형
현재 한국 세법에 따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급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① 식대 (월 20만 원 이하)
• 회사에서 제공하는 현물 식사 또는 월 20만 원 이하의 식대 지급금은 비과세 대상
• 20만 원 초과분은 과세 소득으로 포함됨
📌 Tip: 급여 설계 시 식대를 월 20만 원 이하로 책정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음
② 자가운전 보조금 (월 20만 원 이하)
• 본인 소유 차량을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, 월 20만 원까지 비과세 인정
• 단, 운행 기록 등 증빙 자료 제출 필수
📌 Tip: 출퇴근 목적이 아닌 업무용 차량 사용 시에만 적용되므로, 명확한 운행 증빙이 중요함
③ 출산·보육수당 (월 10만 원 이하)
• 근로자의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보육수당은 월 10만 원까지 비과세 가능
• 10만 원 초과분은 과세 소득 포함
📌 Tip: 자녀가 있는 근로자는 보육수당을 포함한 급여 설계를 고려하는 것이 유리함
④ 연구보조비 및 학자금 지원
• 연구원 및 교육 종사자가 받는 연구보조비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비과세
• 직무 관련 학자금 지원금도 비과세 대상이 될 수 있음
📌 Tip: 학자금 지원이 가능한 기업에 재직 중이라면 세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절세 전략의 한 방법
⑤ 야간·휴일 근로수당 (월 240만 원 이하)
• 야간, 휴일, 연장 근로 수당 중 월 240만 원 이하 금액은 비과세
• 단, 총급여 3,000만 원 이하 근로자에게만 적용됨
📌 Tip: 연장·야간 근무가 많은 근로자는 비과세 한도를 고려한 급여 설계가 필요함

2.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
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 정책과 지급 방식이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✅ 비과세 조건 체크리스트
☑ 법적으로 정해진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과세 대상
☑ 자가운전 보조금 등은 운행 기록 등 증빙 필요
☑ 근로 형태에 따라 비과세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음
📌 Tip: 급여 항목을 받을 때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
3.비과세 항목을 활용한 절세 전략
비과세 항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실수령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.
✅ 효과적인 절세 전략
1️⃣ 급여 설계 시 비과세 항목 적극 반영
• 월급 명세서를 검토하여 비과세 항목을 포함한 급여 조정 가능 여부 확인
2️⃣ 비과세 한도 내에서 지급받기
• 식대, 자가운전보조금, 보육수당 등은 한도 내에서 지급받는 것이 유리
3️⃣ 법 개정 사항 지속 확인하기
• 세법 개정으로 비과세 항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체크
4. 퇴직금과 비과세 항목의 관계
비과세 항목은 급여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✅ 비과세 항목이 퇴직금에 미치는 영향
• 급여에서 제외된 비과세 항목은 퇴직금 산정 시 포함되지 않음
• 퇴직금을 고려한다면 일부 항목을 과세 급여로 포함할지 여부를 검토할 필요 있음
📌 Tip: 월 급여에서 비과세 항목을 늘리면 세금 부담이 줄어들지만, 퇴직금 계산 시 불리할 수 있음
➡️ 퇴직 후를 고려한 최적의 급여 구조 설계가 필요
5. 급여 비과세 항목 활용 시 주의할 점
✅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과세 대상
✅ 증빙이 필요한 항목은 반드시 서류를 준비해야 함
✅ 회사 내부 규정과 국가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것
📌 Tip: 근로자와 기업 모두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무 전문가나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함
6. 마무리하며
급여에서 비과세 항목을 적극 활용하면 실수령액을 높이고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식대, 자가운전보조금, 보육수당, 연구보조비, 야간·휴일 근로수당 등 다양한 비과세 항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절세가 가능합니다.
📌 하지만, 비과세 항목이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퇴직 후까지 고려한 급여 설계가 필요합니다.
➡️ 급여 설계 시 비과세 항목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수령액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보세요!